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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제2공항 건설 강행 반대한다"…비상도민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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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비상도민회가 꾸려졌습니다.

제2공항 성산 읍반대대책위를 포함한 90개의 단체는 어제(13일) 제주시청 앞에서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가 도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제2공항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제2공항 건설은 한쪽의 일방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라면서 도민 공론화 과정을 제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국토교통부가 진행한 사전타당성 용역의 부실성을 강조하며 기본계획 고시 강행을 중단해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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