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액 1조4949억…당기순이익 206억
“원가보전·절감 따른 영업 수익성 회복으로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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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동국제강(00123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4949억원, 영업이익 7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 206억원이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전분기 대비 9%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전분기 대비 64% 증가)한 792억 원을 기록하면서 17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마이너스 1902억원에서 206억원으로 무려 27배 이상 늘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2조8698억 원(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영업이익은 1275억 원(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을 각각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201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전분기 대비 9% 증가)한 1조 3,431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전분기 대비 131% 증가)한 699억 원을 달성했다.
2019년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15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매출은 2조5,747억 원(전년 동기 대비 2% 감소), 영업이익은 1,001억 원(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으로 흑자를 지속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원가보전과 원가절감으로 영업 수익성이 회복된 것이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며 “건설산업 성수기인 2분기 봉형강 부문은 판매 증가와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 향상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조선용 후판 판매 증가, 내진용 강재 및 라미나(lamina) 컬러강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라질CSP제철소는 고가 슬래브 판매 달성으로 2분기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또 월 25만톤 수준의 생산을 지속하는 등 안정적인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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