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핏, 준비 미흡했던 점 반성…보상할 수 있는 이벤트 계획 중
"815원 이벤트는 끝났지만, 8150원 이벤트는 현재 진행 중"
구루핏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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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신발 종합쇼핑몰 '구루핏' 홈페이지가 광복절을 기념해 진행한 '대한민국 신발 815원'이벤트로 접속자들이 갑자기 몰리며 2시간 동안 마비됐다.
구루핏은 14일 오후 <뉴스1>과의 통화에서 "815원 이벤트로 오후 1시에 트래픽이 갑자기 몰리면서 장애가 발생했다"며 "2시간 뒤인 오후 3시쯤 홈페이지가 완전 복구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신발 815원' 캠페인은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선착순 100명에게 휠라·스프리스 등 국산 브랜드 신발을 815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이벤트다.
'815원 이벤트'는 현재 선착순 100명을 넘어 조기 마감됐다. 하지만 그루핏은 오는 15일까지 국산 브랜드 신발을 815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는 계속 진행 중이다.
구르핏은 "네이버 검색어 순위권에 오르면서 예상치 못하게 트래픽이 증가한 것 같다"며 "즉시 호스팅 업체에 요청해 서버 증설을 요청했으나 그 과정에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초기 스타트업이고, 이런 대규모 이벤트 진행이 처음"이라며 "준비가 많이 미흡했던 점을 반성하고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앞으로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구루핏 관계자는 "오늘 장애에 대해 쿠폰·보상 이벤트 등 접속이 어려웠던 분들을 위해 상응하는 이벤트를 다시 한 번 계획하겠다"며 "자세한 내용은 확정대는대로 다시 안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구루핏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이벤트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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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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