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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내일 날씨]태풍 '크로사' 영향…전국 흐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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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아침 기온 24~27도·낮 기온 26~33도…300㎜ 강한 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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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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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인 내일(15일)은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남부지방은 오후 6~12시에 대부분 그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동안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이날 새벽 3시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시간당 2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24~27도(평년 20~24도), 낮 기온은 26~33도(평년 27~31도)가 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6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2도 △대구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1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제주 30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크로사의 이동 속도와 경로에 따른 동풍의 강화 여부에 따라 예상 강수시점과 구역, 예상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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