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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CU 편의점 1300곳 추석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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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업계 최초로 '명절 휴무 자율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가맹점주가 상권, 입지 등 본인 매장 상황을 고려해 설·추석 명절에 휴무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제도다. 이전에는 명절 휴무를 원하는 가맹점주가 본사(지역영업부)와 협의해 휴무를 결정해야 했다.

업계 최초로 CU가 시행하는 이번 제도는 다음달 추석부터 시행된다. 이번 추석에 휴무를 원하는 가맹점주를 위해 이달 초부터 열흘간 신청을 받았고 전체 가맹점의 약 10%인 1300여 곳이 휴무할 예정이다. 휴무에 따른 지원금 중단 등 불이익은 없다고 BGF리테일 측은 밝혔다.

CU는 지난 1월 공정거래위원회가 편의점 가맹점주의 권익 강화를 위해 발표한 '개정 표준가맹계약서'를 가맹계약서에 적극 반영해 업계에서 유일하게 '명절 휴무' '경조사 휴무' 등 가맹점의 영업선택권을 강화한 가맹계약서를 운영하고 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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