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익 2836억원…순이익 2134억원 기록
운용 및 금융수지 29%↑…IB부문 46%↑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은 134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405억원)를 4.6% 가량 밑돌았다. 1분기 1496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한 데 비해서도 10.4%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2분기(1319억원)에 비해선 1.6%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상반기 영업익은 2836억원으로 컨센서스(2901억원)를 소폭 밑돌았다.
삼성증권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2134억원, 세전이익은 2847억원이다.
회사 측은 “자본 활용 비즈니스 강화로 전사업이 균형성장중”이라며 “ELS, 채권운용실적 개선으로 운용 및 금융수지 부문이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IB부문 역시 ECM, M&A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46%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측은 “WM사업의 경쟁우위도 지속되고 있다”며 “에셋 개더링 전략으로 증시 침체에도 불구하고 고객 예탁자산이 177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5% 증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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