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철회 요청이 '평화의 소녀상'의 전시 중단과 관련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달 초 아이치(愛知)현에서 개막한 국제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 실행위원회는 지난 3일 기획전 '표현의 부자유전·그 뒤'의 전시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테러 예고에 따른 조치였다. 기획전에는 위안부 피해자를 표현한 '평화의 소녀상'을 포함해, 일본 내 전시장에서 거부당했던 작품이 전시됐었다.
|
신문은 아이치트리엔날레 실행위원회 관계자를 인용해 전시 취하 요청에 "(표현의 부자유전 중단에 대한) 항의 의도가 있는지는 불명"이라고 전했다. CIR 출품작의 전시는 지난 10일부터 중단된 상태다. 실행위원회 측은 현재 전시 재개를 위해 CIR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kebjun@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