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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경기도의회 의왕상담소, 학교 교육행정 지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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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태환 경기도의원이 13일 의왕상담소에서 도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이혜정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교육청 소속 학교의 애로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있다./제공 =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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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태환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의원(민주당, 의왕2)이 13일 의왕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이혜정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교육청 소속 학교의 애로사항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이혜정 위원장은 교육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경기도 교육현장의 투명하고 건전한 제도 개선에 대해 장태환 의원의 역할을 요구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인사와 근무평정은 교원평가 기준과 비교 시 인사권자의 재량과 개입 여지가 많아 신뢰의 문제가 늘 제기되는 부분이 있으며 현장과 겉도는 지방공무원 교육훈련은 수요자 중심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국가적 시책사업인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 도입에 대해서는 임기응변식의 대응이 아닌 실질적인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0인 이상 대형유치원(또는 희망원) 대상으로 공립학교 교직원을 차출해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업무 등을 지원하는 방식은 교직원들의 업무가중에 비해 상호 만족도가 낮아,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아님을 전했다.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요구와 여러 정책에 따라 교육현장을 지원해 온 지방공무원의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음에도 해마다 늘어나는 업무폭증으로 인해 교육행정서비스의 질 관리에 곤란함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문제들에 대한 현장의 자정 노력과 시대의 요구에 발맞춘 제도 마련 등을 위한 공론화가 필요함을 피력했다.

이에 따른 노력으로 9월 24일 예정된 ‘교육행정 전문인 양성을 통한 교육제도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회’ 개최를 통해 교육수요자 대상 전문성을 갖춘 수준 높은 교육행정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교육현장 구성원 대상 업무역량 향상과 자긍심 고취에 대한 방향을 함께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

장태환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수요자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 교육행정직의 다양한 역할과 고충에 대해 이해와 관심을 집중 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런 의미 있는 시도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학교 현장이 제도적으로 보다 합리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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