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4일 단행한 차관급 인사에서 기획재정부 제1차관에 임명된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청와대 제공) 2019.8.14/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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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재준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중지(衆志)를 모아 슬기롭게 일본 수출규제 등 여러 현안을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임명 직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최근 상황을 보면서 최대한 빨리 현안 파악을 해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6월 중순부터 공백이 이어져온 기재부 1차관 자리에 온 김 차관은 "(공백이 길었던 만큼) 신속하고 과감하게 업무를 처리하겠다"며 "정책라인을 맡은 만큼 실무적으로 조율하는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김 차관은 제30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국제금융시스템개혁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거친 금융통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차관은 축적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복잡한 경제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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