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에 이미지 넣으면 유사 이미지 찾아주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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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형택 기자 = 아시아 넘버원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을 지향하는 픽스타(PIXTA)는 사이트 상에서 특정 이미지와 비슷한 이미지를 찾아 추천하는 유사이미지 검색 기능을 7월 23일 출시했다.
유사이미지 검색 기능은 적절한 검색어를 찾지 못해도 픽스타 검색창에 이미지를 넣기만 하면 해당 이미지의 시각적인 특징을 인식해 유사한 이미지를 찾아주는 기능이다. 원하는 이미지를 찾는 시간을 단축하여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픽스타는 이용자가 검색창에 자신이 원하는 ‘검색 키워드’를 입력하고 그 단어와 같은 ‘태그(이미지의 시각적 요소를 설명하는 단어)’가 붙은 이미지를 픽스타의 독자적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검색 결과로 보여준다.
그러나 검색 결과의 기준이 되는 ‘태그’는 이미지를 픽스타 사이트에 등록할 때 크리에이터가 주관적으로 입력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요구하는 요건에 부합하는 태그가 없는 경우도 있다. 그로 인해 구도, 색감 등 시각적 요소가 명확한 이미지일지라도 이용자의 검색 요건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찾을 때 다양한 검색 키워드를 조합하면서 검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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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 이미지 검색(첫째 사진)은 검색 창에 넣은 이미지의 전체적인 특징을 인식하여 비슷한 구도, 색상, 분위기에 맞는 검색 결과가 표시된다. 예를 들어 위 사진의 경우, ‘테이블 너머로 마주한 남녀 가로 구도’ ‘식탁’ ‘차분한 색상(빛)’ 등의 시각적 특징에 부합하는 유사이미지를 검색한다.
키워드 검색(둘째 사진)의 경우, 검색 창에 입력한 검색 키워드와 같은 태그가 붙은 이미지를 픽스타의 독자적인 알고리즘이 검색 결과로 나타낸다. 이 경우, ‘부부’ ‘식사’가 들어간 태그가 포함된 이미지가 검색되고, 부부가 ‘마주보고 있는’ ‘상을 차리는’ ‘요리하는’ 등 다양한 상황 및 구도를 담고 있는 이미지가 검색된다.
이번 개발에서는 이미 유통되어 있는 학습 데이터 세트를 도입함으로써 이미지의 전체적인 특징과 가장 유사한 이미지를 검색 결과로 표시하고 있다. 앞으로는 픽스타가 보유한 4500만점 이상의 사진, 일러스트를 추가적으로 학습시켜 사진뿐만 아니라 일러스트 이미지에도 이를 적용하여 유사이미지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피사체의 특징에 중점을 둔 유사이미지 검색 기능도 추가하여 인간의 두뇌에 가까운 수준으로 유사이미지 검색 기능 수준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 이를 토대로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콘텐츠를 사이트에 올릴 때 필요한 태그 정보를 입력하는 경우, 자동으로 들어갈 단어를 표시하여 크리에이터가 더욱 쉽고 편하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작업 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k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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