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24.7%, 영업이익 17.4% 올랐으나 당기순이익이 29.4% 줄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3.8%, 36.1%, 5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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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준 실적은 양호했다. 2012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이다. 매출 179억원, 영업이익 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6%, 23.2% 늘었다. ‘열혈강호온라인’의 중국, ‘나이트온라인’의 북미 및 터키 지역 매출 호조 효과다. 2분기에도 일정 수준 유지가 됐던 것으로 풀이된다.
엠게임은 하반기 ‘열혈강호온라인’과 ‘나이트온라인’의 해외 성장세 지속을 위한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주력 매출원인 온라인게임의 결제한도가 폐지된 부분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에는 무협 소재 모바일 MMORPG ‘일검강호’를 한국 시장에 출시한다. 또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귀혼’과 ‘프린세스메이커’ 등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대 기대작인 모바일 MMORPG ‘진 열혈강호’의 서비스도 준비한다.
이외에도 중국 게임사와 ‘나이트온라인’, ‘드로이얀’ 등 보유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는 IP 제휴 모바일게임 개발도 모색한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주력 온라인게임의 해외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2012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견고한 온라인게임 매출 기반 위에 준비 중인 모바일 및 블록체인 등 신규 게임 매출이 더해지면 하반기 큰 폭의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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