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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엔씨소프트, 리니지2 월정액제 없애고 무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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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만에 무료 전환…데스나이크 ‘새 클래스’ 선봬

엔씨소프트가 약 16년만에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의 월정액제 방식을 폐지하고 무료화 한다. 무료 전환과 동시에 새 클래스인 데스나이트를 선보인다.

14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모든 이용자는 오늘부터 신규 서버를 포함한 리니지2의 모든 서버에서 이용권 없이 ‘리니지2’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리니지2’는 신규 캐릭터 ‘데스나이트’를 업데이트한다.

모든 이용자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본서버에서 ‘데스나이트’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데스나이트’는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간 대전) 특화 기술을 보유한 근거리 클래스다. 특정 발동 조건을 충족하면 최종 변신체 ‘진 데스나이트’로 변신할 수 있다. MP(Mana Point)를 소모하는 스킬 외에 타격을 할 때마다 충전되는 DP(Death Point)를 사용하는 전투 스킬을 구사한다.

신규 클래스 ‘데스나이트’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용자는 △몬스터 처치로 얻게 되는 경험치 랭킹에 따라 ‘와이번(하늘을 날 수 있는 탈 것)’, ‘보스 무기’ 등을 획득할 수 있는 ‘Why Burn?’ △사냥터에서 문자를 수집해 보상을 교환할 수 있는 ‘문자수집가의 소망’ △타임코인을 획득해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오천일의 약속’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용자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 ‘예티(Yeti)’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리니지2’를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다. 캐릭터 상황에 대한 푸시 알림을 설정하면 예티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게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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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duri22@ajunews.com

정두리 duri2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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