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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은 열여덟번째 세계 고양이의 날이었다. 이날은 2002년 세계동물복지기금과 여러 동물단체가 인간의 오랜 반려동물인 고양이를 위해 제정한 날이다. 그러나 봄철 번식기가 지나고 골목마다 아기 고양이들이 넘쳐나는 요즘, 불청객으로 구박받던 길고양이들의 처지는 더욱 딱해졌다.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골목에서 캣맘이 놓고 간 사료를 먹던 길고양이 한마리가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연신 눈치를 보고 있다. 모두 캣대디와 캣맘이 될 수는 없겠지만 거리의 가여운 생명이 위협당하지는 않기를, 길 위의 생명들과 공존하는 우리의 평화를 빌어본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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