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는 올 상반기 매출 1326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약 5% 감소했다.
슈피겐코리아의 매출 증가 요인은 △B2C 중심의 매출 비중 확대 △북미, 유럽에서 아시아 시장으로의 마켓 선점 및 확대 등이 제시됐다.
반면, 이익이 하락한 이유는 △성장하는 사업부문별 인력 투자 △신규 시장 진출에 따른 판관비 증대 등으로 분석됐다.
슈피겐코리아 관계자는 “매출 신장 대비 더딘 이익 성장에 우려 섞인 시선이 존재하지만, 사업 국가 및 브랜드 확장 속에서도 내실 있는 외형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선제 투자가 진행된 부분들이 안정적인 수익 구간에 정착하며 회사 모멘텀으로 올라서고 있는 만큼, 올해부터 영업이익 상승폭은 영업이익률 하락폭을 앞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보훈 기자 bb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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