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음식·전통의상 체험·노래대회 등 프로그램 다채
800개의 홍등이 하늘을 장식한 가운데 열린 지난해 중국문화주간 선포식 모습.(호남대 제공)2019.8.14/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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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와 중국간 우의를 다지는 '제5회 광주시 중국문화주간' 행사가 17일 화려한 선포식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만남과 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중국문화주간' 행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차이나센터가 주관한다.
선포식은 17일 오후 7시 5.18 민주광장 일대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용섭 광주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쑨 시엔위 주 광주 중국 총영사를 비롯 주요기관장과 한중우호단체 인사들이 참석한다.
세계 마스터즈 수영대회에 참가한 중국 선수 100여명도 이날 선포식에 참관한다. 이들은 5.18 민주광장에 설치된 중국요리경진대회 부스를 비롯, 중국 전통문화 체험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만남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선포식에서는 광주시의 우호도시인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시로부터 축하사절로 참석한 전통예술 기능보유자들이 전통 목각인형극과 비파연주를 선보인다.
광주차이나센터가 올해 처음 모집한 한중 유소년축구단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100개의 축구공을 참석한 시민들에게 선물한다.
중국 음식, 차, 중국술 체험, 경극 가면 만들기, 중국 전통의상체험, 중국 도서전, K-뷰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19일에는 광주 서구 쌍촌동 광주차이나센터 다목적실에서 전국 고교생 100여명이 참가하는 중국 상식퀴즈대회가 열린다.
21일에는 광주 남구 구동 빛고을 아트스페이스 소극장에서 중국어 말하기 대회와 한중 노래경진대회, K-팝 경진대회가 막을 올린다.
문화주간에 차이나센터에서는 중국영화의 밤, 광주의 중국인들이 출품한 '내가 본 광주 사진전'이 열린다.
광주시는 매년 가을 실시하던 중국 문화주간 행사를 올해는 광주 국제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 수영대회에 맞춰 8월로 앞당겼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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