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정우상가 인근에 있는 일제강제동원노동자상(사진=연합뉴스 제공) |
일본 평화운동가 10여 명이 8.15 광복절을 맞아 경남 창원을 방문한다.
신까이 도모히로나 기무라 히데토 씨 등 이들 대부분이 일본에서 재일조선인 인권 지킴이 운동을 전개하는 등 시민운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일제강제동원경남노동자상건립추진위는 "일본 평화운동가들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일제 식민지 강제동원 희생자들을 기리는 노동자상에서 추모의 예를 올릴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15일 합천 원폭기념관 방문 등에 이어 오후 6시 창원 정우상가 일제강제동원노동자상에서 헌화와 추모를 할 예정이다.
일본 평화운동가들은 앞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오두산 통일전망대/DMZ, 서울 경복궁/천안독립기념관, 광주 5.18 묘지참배를 했다.
이들은 오는 16일 김해 봉하마을과 부산평화소녀상 등을 둘러본 뒤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 과거 침략과 식민지배 참회, 평화헌법 수호를 위해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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