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홍원표(사진) 삼성SDS(018260) 대표가 올해 상반기 보수로 7억3100만원을 지급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급여(7억800만원)에 비해 약 3% 올랐다.
14일 삼성SDS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홍 대표는 급여 3억9500만원, 상여 3억3600만원으로 총 7억3100만원을 받았다.
회사측은 “급여의 경우 보상위원회에서 직무, 직위(사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연간) 기본급을 총 7억9000만원으로 결정하고 6천6000만원을 매월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여금에 대해서는 ‘혁신과 시너지’,‘플랫폼과 성장’의 4대 경영키워드 기반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회사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점을 감안해 설상여 6600만원, 장기성과인센티브 2억7000만원을 산출ㆍ지급했다”고 덧붙였다.
삼성SDS 매출액이 2017년 9조2992억원에서 2018년 10조342억원으로 전년대비 7350억원 증가한 점, 같은기간 세전이익도 7521억원에서 9565억원으로 2044억원 증가한 점도 상여금 책정에 고려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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