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제 13호 태풍산산의 높은 파도가 울릉도 통구미 거북바위를 삼킬듯 하고 있다.(헤럴드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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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일본에 바짝 접근한 가운데 태풍 중심과 가까운 경북 울릉군이 비상체제를 유지하는등 태풍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김병수 군수 주재로 태풍 ‘크로사(KROSA)’북상에 따른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13일 긴급 상황판단회의 및 재난 관련부서 대책에 대한 점검회의를 가졌다.
군과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협업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철저한 관리로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각종공사장과 개발행위허가지, 급경사지, 산사태취약지역, 어선 결박·피항, 배수로 등 소관시설 및 취약지역 전반에 점검 하기로 했다.
특히, 인명피해에 취약할 수 있는 해안산책로 및 등산로 등에 예찰활동 및 홍보를 강화하고, 필요 시 통행제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기상상황과 국민행동요령을 주민들께 전파하고, 마을별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출동해 명예리장 활동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태풍은 일본 열도를 관통하면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15일부터 울릉도·독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산된다.
최대 80㎜ 정도의 많은 비와 30m/s 정도의 강풍과 함께 5m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돼 있어 군은 지난 13일 낮 1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 군의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사전점검과 대비를 철저히 해 소중한 인명을 지키고 재산피해 최소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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