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4조2226억·영업익 3945억원
신용등급 투자 적격으로 상향 평가 받아
자료=대우조선해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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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의 매각 이슈에도 6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나갔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948억원으로, 6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504억원, 당기순이익은 1453억으로 잠정 집계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4조2226억원, 영업이익 3945억원, 당기순이익 3405억원이다.
최근 흑자기조가 지속되면서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2018년말 대비 1763억원의 차입금 포함 전체 부채가 3684억원이 줄어 부채비율도 2018년말 210%에서 184%로 낮아졌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6월과 7월에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각각 ‘BBB-(긍정적)’와 ‘BBB-(안정적)’으로받아 투자적격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다만 하반기에는 제반 경영환경 요소 고려 시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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