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나노엔텍 2분기 영업이익 11.4억…전년比 124%↑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나노엔텍(039860)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75억5000만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4% 늘어난 1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노엔텍은 2분기 실적호조의 요인으로 미국 적십자에 납품한 ADAM-rWBC2의 소모품(실험 키트) 매출 증가와 적십자 외에도 사설 혈액원으로의 장비 판매, 1분기에 지연되었던 Neon(전기충격을 이용한 유전자 전달장치)의 공급 재개 등을 꼽았다.

특히 1분기 실적을 주춤하게 했던 주원인인 Neon 물량공급 지연문제가 공급처인 써모피셔와의 성공적인 협상종결로 향후 실적 개선을 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나노엔텍의 설명읻.

나노엔텍 관계자는 “하반기 현장진단 의료기기 부문에서 동사 핵심 제품인 ‘FREND System’이 미국 내 빅 마켓인 남성호르몬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고 핵심 플랫폼인 랩온어칩(Lab-on-a-Chip) 기술을 토대로 진단 아이템 확장 및 신속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다”며 “최근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한 조혈줄기세포 자동계수기 역시 차세대 성장동력의 하나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