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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장병 월급 2022년에는 67만6100원…3년 내 6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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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 실손보험 도입

민간병원 진료승인 절차 간소화

아시아투데이

해병대 2사단 장병들이 지난 1월 경기도 김포 전방 소초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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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성민 기자 = 병장 월급이 2022년까지 67만61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2017년 기준 최저임금의 절반 수준이다.

국방부가 14일 발표한 ‘2020~2024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군은 향후 5년간의 인력운용비용에 80조원을 투입하며 2022년까지 병장 월급을 67만 61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올해 초 기준 병장 기준 월급은 40만5700원으로 3년 내에 60%가 인상되는 셈이다.

장병이 사이버지식정보방을 통해 수강할 수 있는 대학 원격강좌 수강료 지원은 현행 6천명에서 7천500명으로 확대된다.

병영생활 의식주 개선, 급식질 향상, 병영시설 유지보수 등 병영생활 의식주 개선 등을 위한 예산으로는 총 30조2000억원이 반영됐다.

병 개인용품 현금·현품지급액도 현행 1인 8338원에서 2024년에는 1만4814원으로 인상된다.

그간 부실 지적을 받아온 군 의료체계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오는 2021년까지 병사 단체 실손보험이 도입되고 민간병원 진료승인 절차가 간소화돼 장병 진료여건이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군 병원의 경우 수술집중병원(수도·대전·양주)과 요양·외래·검진을 위한 병원으로 기능조정 및 의료인력 재배치가 이뤄지며, 외상환자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국군외상센터가 운영된다.

또 의무후송전용헬기 8대가 도입되며 민·관·군의 응급후송헬기를 공동 활용해 한층 더 원활한 응급 후송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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