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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지난 1분기에 1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프랑스 실업률이 2분기에도 추가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통계청(INSEE)은 올해 2분기 프랑스 전체 실업률이 8.5%로 지난분기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2분기 실업률 8.7%보다도 낮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대비하면 실업률은 0.6%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말 이후 최저 수준의 실업률이다.
특히 청년 실업률이 1.5%포인트 하락했고, 젊은 여성의 실업률은 1.8%포인트나 떨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실업률이 개선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다소 안도감을 느낄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에서는 마크롱 대통령이 부자들을 편애하는 정부 정책을 내놓는다며 수개월간 시위가 이어진 바 있다. 마크롱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한 2017년 당시 프랑스의 실업률은 9.7%였다. 그는 "2022년까지 실업률을 7%로 낮추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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