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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한국선급 케이알헬라스 ASME 검사기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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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보일러 및 압력용기 등 ASME 공인검사 서비스 개시]

한국선급의 자회사인 케이알헬라스(KR Hellas)가 미국기계학회(ASME)로부터 원자력 기자재 검사기관으로 인정받았다.

14일 한국선급에 따르면 케이알헬라스는 최근 ASME로부터 보일러 및 압력 용기, 원자력 기자재 검사기관으로 인정(AIA-143)받아 ASME 검사 서비스를 개시했다.

산업 및 플랜트 분야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자격으로 평가받고 있는 ASME 인증은 ASME 규격을 기반으로, 보일러 및 압력 용기의 설계, 제작, 검사 시스템을 평가해 자격을 부여한다.

유럽연합의 통합규격 인증마크인 CE 마크 인증을 위해 2008년 그리스에 설립된 케이알헬라스는 보일러 및 압력 용기, 선박기자재, 방폭 기기류 등 11종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진행해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케이알헬라스는 이번 ASME 공인 검사기관 지정으로 기업의 ASME 인증 취득과 유지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더불어 ASME 규격 설계, 제작, 검사에 대한 교육과 정기적인 기술 세미나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한국선급의 수출용 기자재 검사와 통합 검사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고객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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