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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여균동 감독과 순창 청소년들 제작 단편영화 17일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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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순창 청소년들과 여균동 감독이 만든 단편영화 3편이 17일 상영회를 갖는다. 사진은 시사회 모습.(순창군 제공) 2019.8.14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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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이종호 기자 = 전북 순창 청소년들과 여균동 감독이 만든 단편영화 3편이 17일 오후 2시부터 순창군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작은영화관) 1관에서 상영회를 갖고 관객들을 만난다.

상영회는 편당 10~15분 정도로 총 3편이 옴니버스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집에서는 사랑과 관심 부족으로 다른 존재에게 금방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을 담은 `나 어쪄?`를 비롯해 고양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청소년 꿈과 엄마의 꿈의 차이를 담은 `고양이의 꿈`과 `쓴 맛` 등 총 3편이다.

지난 10일 촬영진을 비롯, 영상 관계자들은 시연회를 갖고 그날 나온 보완점에 대한 수정작업을 거쳤다.

정규 상영회 전까지 영상편집을 통해 최종 완성본을 만들어 상영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단편영화 상영회는 순창군 지원으로 결성된 청소년 영화캠프인 `우리 영화 만들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달 29일부터 관내 청소년 11명을 선발해 각 분야 전문 촬영스텝을 초청, 적극적인 지도로 이번 단편영화를 완성했다.

무더위가 시작된 7월말부터 2주간에 걸쳐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에도 참여 학생들 모두 열의를 다해 참여하며 이번 영화캠프를 무사히 마쳤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영화가 종합예술인 만큼 학생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예술분야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캠프를 계기로 순창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이 나오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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