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4일 지난달 6일 실시된 2019년 보세사 전형 합격자 880명을 발표했다.
이번 보세사 전형에는 총 3120명이 응시하고 880명이 합격, 합격률은 28.2%로 나타났다. 합격자 명단은 관세청 홈페이지와 한국관세물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보세사 전형 합격률은 28.2%로 합격자 평균 점수는 67.9점이며 합격자 최고 점수는 88.8점이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윤모 씨(64)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오모 씨(20세)로 나타났다.
전년도보다는 합격률이 다소 하락했지만 전체 합격자의 62.9% 이상이 20~30대 연령층으로 청년층의 구직활동을 위해 화물관리 전문자격증을 취득하려는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세사는 세관공무원의 업무 중 일부를 위탁받아 보세화물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자격인으로서 관세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보세사 전형에 합격해야 한다.
보세사는 보세창고, 보세공장, 보세판매장(면세점) 등 보세구역 운영인이 반드시 채용해야 하는 화물관리 전문자격인으로, 보세구역 증가, 물동량 증가와 함께 자격증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종덕 관세청 수출입물류과장은 "보세사 제도를 활성화해 통관물류ㆍ화물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고 대내외적으로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보세사 역할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세종=곽도흔 기자(sogood@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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