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만9000원의 울릉·독도 상륙작전
울릉도 2박 3일에 독도 무료 방문까지!
©울릉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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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원대의 비용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함께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매년 10월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지난 2년간 독도 무료승선 프로모션을 시행해 왔던 ㈜제이에이치페리 선사가 올해도 선사 판매 대리점들과 공동 기획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씨플라워호를 타고 후포항을 출발, 독도를 방문하기 위한 필수 경유지인 울릉도에서 2박3일간 체류하고 이후 독도 방문까지 무료로 진행되는 19만9000원 프로모션이 바로 그것. 오는 8월18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되는 ‘후포-울릉-독도’ 코스에는 4인실 기준 2박 숙박료, 식사 4회가 포함돼 있다. 울릉도 A코스 및 50년 만에 개통된 울릉도 일주도로, 독도를 함께 방문한다. 매주 일, 월, 화요일 출발.
▶빅데이터가 알려주는 테마별 취향저격 해수욕장
20~30대 많이 찾는 해변은 죽도, 가족 여행은 ‘협재’ 1위
젊은층들이 가장 많이 가는 해변은 어디일까? 한국관광공사 관광빅데이터센터에 따르면 20~30대들이 서핑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은 해수욕장 1위는 양양 죽도해변인 것으로 나타났다. 죽도해변은 20~30대의 연간 방문객 비율이 31.4%를 차지해 1위에 올랐으며, 강릉 안목해변은 ‘힐링’ 키워드에서 1위로 높은 연관성을 나타냈다. 부산 송정해수욕장은 ‘연인과의 드라이브’ 1위 해수욕장에, ‘가족 여행’은 제주 협재해수욕장이 1위에 올랐다. 통신 빅데이터 분석 결과 여름철 10명 중 5명은 충남 또는 부산 해수욕장을 방문하며, 영일대(31.2%), 왕산(26.2%), 경포(25.7%), 을왕리(25.5%) 해수욕장 등도 젊은층의 방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다음소프트 / 데이터추출기간 : 2018년 / 분석매체 :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통신사 빅데이터 ㈜KT / 데이터추출기간 : 2018.6월~2019.5월 / 대상 : 전국 151개 해수욕장 방문 내국인 관광객
설문조사 ㈜한국갤럽조사연구소 / 조사기간 : 2019.6월 / 조사 방법 : 온라인 설문조사 /전국 거주 일반인 남녀 1000명 / 조사 표본 오차: 95% / 신뢰 수준 ±3.09%
▶지난해보다 덜한 폭염 덕에 7월 야외 활동 증가
네비에서 인천 ‘하나개해수욕장’ 많이 찾았다!
지난해보다 덜 더운 날씨 덕에, 올 여름 야외활동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T맵(T map)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7월의 평균 기온(24.8도)이 역대급 폭염을 기록했던 지난해 동기 대비 1.9도 낮아져, 같은 기간 야외 활동이 지난해에 비해 14% 늘어났다고. 서울시와 경기/수도권 및 전국 인기 여름 휴양지 조사에선 롯데월드가 전체 여름 휴양지 가운데 가장 많은 운전자가 찾은 장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수도권 을왕리해수욕장, 강원도 비발디파크오션월드, 경상도 해운대해수욕장, 전라도 율포해수욕장, 충청도 대명리조트천안오션파크, 제주도 협재해변이 지역별 최고 인기 여름 피서지로 조사됐다. 전국 여름 피서지 가운데 올해 가장 방문객이 늘어난 곳은 4월 새롭게 육지와 연결된 인천 무의도의 하나개해수욕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개해수욕장은 지난해 여름철 휴가기간(7~8월) 여행/레저 카테고리 순위에선 80위에 그쳤으나, 올해에는 11위로 방문객이 대폭 늘어났다.
▶비행거리 3시간여!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
픽사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여름 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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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3시간 20분이면 도착하는 홍콩은 일본 여행 취소 시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다. 그중에서도 홍콩 디즈니랜드 리조트(Hong Kong Disneyland Resort)는 아이를 둔 가족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택지. 올 여름엔 ‘토이 스토리4’의 개봉에 맞춰 9월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토이 스토리와 픽사 친구들의 여름 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물놀이 액티비티인 ‘픽사 워터 스트리트 파티!’에서는 물놀이와 버블 파티를 제공하고, 니모와 친구들과 함께 수중세계로 들어가 난파선을 탐험하는 레크리에이션도 진행한다. 여름 한정 야간 프로그램인 ‘도리 찾기’에 참가해 도리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도 있다. ‘인사이드 아웃’, ‘인크레더블’ 주인공 외에도 ‘토이 스토리 4’에 출연하는 버즈 라이트이어, 우디, 보핍, 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포키도 만나보자.
▶넌 대만 갈 때 타이페이만 가?
2시간 30분 거리, 요즘 힙한 타이중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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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대만. 대만 중서부에 위치한 대만 타이중(Taichung)시는 저렴한 물가와 미식으로 각광 받는 곳으로, 수도 타이페이에 이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국립가극원, 국립고궁박물관, 펑지아 야시장 등 볼거리가 다양한 곳으로, 타이중관광청은 ‘따안 모래 조소 축제(Daan Sand Sculpture)’와 음악 페스티벌, ‘타이중 온천 페스티벌(Taichung Hot Springs Festival)’을 여행 코스로 추천한다. 이 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사흘 정도는 방문하는 것이 좋다는 게 관광청의 이야기. 8월18일까지 열리는 2019 타이중 쇼핑 페스티벌(2019 Taichung Shopping Festival)’에서 500대만달러(TWD) 상당의 물품을 사면 저택 한 채와 고급 승용차 5대, 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전동 스쿠터 6대 등이 포함된 경품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글 박찬은 기자 일러스트 포토파크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홍콩 디즈니랜드, SK텔레콤, ㈜제이에이치페리, Taichung City]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92호 (19.08.2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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