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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일본 여행 격감…부산-후쿠오카,대마도 뱃길 운항 선사 6곳 중 4곳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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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조선영 기자

노컷뉴스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일본여행을 자제하면서 일본 여행객이 격감하고 있다.부산-대마도 노선에 이어 후쿠오카 노선도 운항 중단에 들어가는 등 여객선사들의 운항중단이 잇따르고 있다(사진=부산항국제여개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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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일본여행 자제 움직임이 크게 확산되면서 부산과 대마도를 잇는 여객선사 6곳 중 4곳이 운항중단에 들어갔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부산~대마도를 연결하는 선사 6곳 중 4곳이 승객감소와 선박감소 등을 이유로 운항 중단에 들어갔다.

지난 7월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일본 여행을 중단하면서 대마도 여객선사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여객선 '코비호'를 운항하는 미래고속해운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부산~대마도는 물론 후쿠오카구간도 여객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미래고속해운은 매일 부산-일본 후쿠오카와 대마도 이즈하라,히타카츠를 운항했으나 3곳 모두 운항을 중단한 것이다.

또 대마도 이즈하라와 히타카츠를 매일 운항하던 대아고속해운의 '오션플라워호'는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한일 고속해운의 오로라호와 쓰시마고속훼리의 불루쓰시마호 역시 각각 히타카츠와 이즈하라 노선의 운항을 오는 31일 또는 다음달 30일까지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들 모두 승객감소와 선박검사를 이유로 들었다.

다만 스타라인의 '니나호'와 JR큐슈고속선의 비틀은 히타카츠와 후쿠오카를 정상운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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