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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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3)이 매달 4만 달러(한화 약 4900만원)어치 대마초를 피우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타이슨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팟캐스트 핫복싱에 전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에번 브리튼과 출연해 "우리가 한달에 (대마초를) 얼마나 피우지? 4만 달러 정도인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브리튼은 "한달에 10t 정도 피운다"고 답했다.
10t이면 무려 1만kg 정도의 양이다.
그러자 게스트로 출연한 래퍼 짐 존스가 경악했고 타이슨은 "사람들은 미쳤다고 할 수 있지만 우리에게는 당연할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세계 복싱계를 호령했던 타이슨은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캘리포니아시티 인근에 40에이커(약 4만9000평) 규모의 대마초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 재배한 대마초는 올해부터 기호용 판매가 합법인 캘리포니아주와 인근 네바다주에 판매된다.
타이슨은 이를 통해 매달 50만달러(약 6억원) 가량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동시에 스스로도 매달 어마어마한 양의 대마초를 피우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지난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헤비급 통합 세계챔피언출신 타이슨은 통산 50승6패를 기록했다. 핵주먹이라 불릴만큼 위력적인 펀치를 자랑했고 그중 44차례나 KO승을 기록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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