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초정밀 분체이송시스템 전문 동양피엔에프가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03억 8839만원, 영업이익 57억3669만원, 당기순이익 37억 3662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0%, 270.6%, 106.7%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분기부터 이어진 국내외 대형 고객사들로부터의 수주량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고, 특히 최근 국내의 신설 투자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석유화학 분야의 수주가 늘어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수주 물량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올해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동양피엔에프는 주력 사업인 PCS(Pneumatic Conveying System, 공압식 이송설비) 분야의 영업력 확대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면서 알루미늄 사일로(Silo, 저장 설비), 환경 사업 등 신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경쟁력 강화로 실적 및 기업 가치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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