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금척무 한지인형 제작' 일자리 참가자 11명 모집

전북 진안군에서 열리는 홍삼축제에서 금척무가 공연되고 있다./뉴스1 김동규 기자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1일까지 홍삼축제의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안군이 국비 2700만원을 확보해 추진된다. 취업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궁중무용 제1호이며 진안군 대표적 문화공연인 ‘금척무’와 한지를 결합한 ‘금척무 한지인형 무드등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총 11명 모집하며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5% 이하이며 재산은 2억원 이하여야 한다.

희망자는 주소지 면·읍사무소, 워크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홍삼축제는 10월 9~13일 마이산북부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진안군 관계자는 “조선시대 경사 때마다 공연되던 전통적인 궁중무용 제1호인 금척무를 진안의 문화기념품인 인형으로 제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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