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강 인민은행장·중산 상무부장도 통화 참여…"2주 후 다시 통화"
트럼프와 시진핑 |
(뉴욕·베이징=연합뉴스) 이귀원 김진방 특파원 = 미중 무역협상단이 지난달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이후 2주만에 전화 통화를 가졌다고 중국 상무부가 13일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미 협상대표단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양측 약속에 따라 13일 밤 통화했다고 밝혔다.
미국 시간으로 13일 오전이다.
중국 상무부는 성명에서 3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9월1일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와 관련해 "엄중한 항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또 향후 2주내에 추가 통화를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통화에는 중산(鍾山) 상무부장과 이강(易鋼) 인민은행장 등도 참여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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