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미·중 무역전쟁 숨고르기?…美, 중국산 일부 ‘10% 관세’ 연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 조치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미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1일 자로 중국산 제품 3000억 달러어치에 10% 관세를 부과한다고 예고했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오는 12월 1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휴대전화, 노트북, 비디오게임 콘솔, PC 모니터, 특정 신발·의류 등이다. 중국에서 조립 생산되는 애플 스마트폰에 대한 관세부과도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USTR은 “특정 품목들은 관세 대상 리스트에서 제외한다”고 덧붙였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