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의 기능성 칫솔모 전문 생산업체인 비비씨㈜가 오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ITS 2019)'에서 품질혁신 단체상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산학연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오고 있다.
△기술혁신 △기술인재 △기술보호 △기술협력 △품질혁신 △제조혁신 △경영혁신 등 모두 7개 분야를 시상한다.
'비비씨'는 산업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품질혁신에 나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한 것은 물론 국가산업 발전 및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품질혁신 부문 표창을 받게 됐다.
머리카락 굵기의 칫솔모 안에 다른 칫솔모 네 가닥을 넣어 다시 분리시키는 '코어시스 이중방사 및 재분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미세모 칫솔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본 라이온사와 전격적으로 미세모 납품계약을 맺으며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은 후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 회사의 강연복 회장은 "이번 대통령상 표창 수상은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와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며 "앞으로도 더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에 나서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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