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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익산, 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의 날 기념식 개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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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익산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념사업회는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및 닥종이인형 작품전시회를 14일 개최한다.

익산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념사업회는 오는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사까지 KTX익산역 개나리실에서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이어 영화 귀향의 속편인 ‘에움길’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14일부터 28일까지 익산역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닥종이작품 전시와 함께 포토존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익산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념사업회는 “일본군 ‘성노예’로 삶을 강요당했던 이 땅 여성들의 한 맺힌 역사를 함께 기억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익산일본군‘위안부’피해자기림일 기념사업회를 구성해 평화와 인권을 일상에서 실천하며 연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사업으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및 닥종이인형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익산에 평화의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해 익산평화의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가두모금, 평화음악회 개최, 평화나비, 학교 대상 홍보와 평화 저금통 모금 등의 활동을 펼쳐 2017년 8월 15일 익산역에 “평화의소녀상”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시민사회단체 116곳, 기업 40곳, 학교 29곳, 158가족(624명), 개인 1885명의 익산시민이 참여해 96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했고, 평화의소녀상을 세우는 과정을 기록한 백서를 2018년에 발간하고 해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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