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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당정-산업계, 경제현안 대응 긴급 정책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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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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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와 민주연구원, 경제단체 싱크탱크 등 산업계는 1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일본 무역규제 후속조치 및 지원방안 관련 당정 간 긴급 정책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민주당은 민주연구원을 통해 4대그룹 및 경제전문 싱크탱크 경청간담회를 통해 산업계 및 각 경제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 받은 정책을 정책위가 당정청 협의를 거쳐 1차적으로 일본 무역규제 대응방안에 반영한 바 있고, 2차적으로 경제계 건의를 후속 대응방안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따라서 이날 긴급 정책간담회에서는 정부가 이미 발표한 대응방안에 포함되지 않은 내용 가운데 △여신 및 금융지원 대책 △R&D 혁신 △부품소재산업 국산화 및 다변화 지원 대책 등을 놓고 산업계가 다양한 정책을 건의할 전망이다. 긴급 정책간담회에 당에서는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최운열 제3정조위원장, 홍의락 제4정조위원장,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등이 정부에서는 기재부 이억원 경제정책국장, 산업부 황수성 산업정책국장, 과기정통부 류광준 과학기술정책국장,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해외시장정책관, 금융위 이세훈 금융정책국장 등 5개 부처의 무역규제 대응 주무 국장들이 두루 참석할 예정이다.

산업계는 삼성경제연구소,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 SK경영경제연구소, LG경제연구원 등 4대 그룹 싱크탱크와 중견기업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 등에서 원장이나 실장급 임원 등이 참석해 해당 분야 현안 및 긴급 지원방안을 건의할 계획이다.

주요그룹 및 경제단체 싱크탱크와 당정의 핵심 관계자들이 긴급 경제현안을 놓고 머리를 맞대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은 일련의 경청 및 의견수렴 행보를 통해 최근 비상한 경제상황을 경제 주체들과 함께 극복해 나간다는 목표다.

한편 민주연구원은 4대그룹 및 경제전문 싱크탱크 경청간담회를 통해 제안 받아 정부 대응방안에 반영한 내용을 해당 싱크탱크에 일일이 설명하고 진지한 정책제안을 해 준데 대해 정중한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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