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우리동네 지역전문가] 뉴타운사업과 함께 분위기 변화 기대되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시 동대문구 일대가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지역은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전농동 ▲답십리동 ▲청량리동 인근 주택재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03년 서울시의 2차 뉴타운사업 대상으로 지정된 전농∙답십리동은 활발한 정비 사업이 이뤄졌다.

매일경제

△전농답십리재정비촉진지구 정비구역 설정도 [이미지 = 동대문구 재정비 촉진지구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후 주택을 재개발하고 도로, 공원 및 학교와 같은 기반시설을 정비했다. 그 결과, 전농답십리재정비촉진지구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입주하며 새롭게 탈바꿈했다.

답십리동 지역전문가 황금단지내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전농∙답십리동은 입지보다 저평가된 주거지다. 이어 “청량리의 배후 주거 지역인 답십리동은 청량리 개발이 이뤄지면서 문의가 꾸준하다. 향후 청량리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 답십리동이 개발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저평가받던 지역에서 동북부의 신흥 주거지로 ‘동대문구 답십리동’

과거 답십리와 청량리 일대는 낙후되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해 서울에서 저평가받는 곳이었다. 하지만 전농∙답십리동에 ‘래미안위브∙래미안크레시티’ 등의 브랜드 대단지가 입주하며 일대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특히 청량리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철도 교통망이 뛰어나지만, 동시에 집창촌이 밀집한 동네라는 이미지가 존재했던 청량리에 개발이 진행되며 이목이 집중됐다.

역을 중심으로 65층 초고층 랜드마크가 건설 중이며, 고층 주상복합이 잇따라 입주할 계획으로 스카이라인이 바뀔 예정이다. 답십리동 지역전문가 황금단지내공인중개사사무소의 관계자는 “답십리동은 신축 아파트들이 입주하며 과거의 이미지를 많이 벗어났다. 현재 진행 중인 청량리 개발이 완료되면,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이제는 동북부의 신흥 주거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어 “답십리동은 강북과 강남으로 이동이 편리한 지역으로 대중교통의 이용이 손쉽다. 최근 청량리역 복합환승센터의 개발도 추진하겠다고 밝혀 일대 교통 환경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주민들의 주거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전농답십리재정비촉진지구는 총 813,150.5㎡(약 245,978평)의 면적에 약 1만3900가구의 신축 주거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 답십리동의 대장주 ‘래미안위브’… 편리한 생활 자랑

매일경제

△ 래미안위브 [이미지= 래미안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농답십리재정비촉진지구의 대표적인 주거지로는 ‘래미안위브’가 있다. 2014년 입주한 래미안위브는 지상 22층, 32개동, 총 265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용면적은 59.96㎡~140.62㎡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답십리동 지역전문가 황금단지내공인중개사사무소의 정희 대표는 “래미안위브는 답십리동의 대표적인 주거지로 ▲생활 인프라 ▲교육 시설 ▲대중교통이 모두 인접해 편리한 생활을 자랑한다. 해당 단지는 교통이 편리한 동시에 초등학교도 가까워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직장인 모두에게 문의가 꾸준하다”고 설명하며 “전농∙답십리 정비사업과 청량리 개발 등 호재가 이어지는 만큼 향후 미래가치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래미안위브 근처에는 ▲답십리초 ▲동대문중 ▲전농초 등이 자리하며 ▲서울시립대 ▲한양대 등의 대학시설도 인접한다. 청량리역과 가까운 답십리동은 청량리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기 편하다. 이에 롯데마트 청량리점,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롯데시네마 등을 이용해 쇼핑과 문화, 여가 생활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