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0분쯤 부천시 소재 한 모텔에서 ㄱ씨(58)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직원은 “손님이 퇴실시간이 됐는데도 나오지 않아서 방에 들어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ㄱ씨는 이날 새벽 혼자 모텔에 들어와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ㄱ씨의 얼굴 부위에 멍이 들었고 양손이 묶여 있는 것을 감안해 타살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 부검을 의뢰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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