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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한컴, 2Q 매출·영업익 동반성장…전년比 각각 3.1%·14.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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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35%를 달성했다.

한컴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 270억7900만원, 영업이익 94억9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14.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7억2100만원으로 70.7% 늘었다.

한컴 관계자는 “꾸준한 매출규모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개선에도 방점을 찍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매출확대와 함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35%를 기록했으며,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률도 30%에 달했다.

한컴은 하반기에도 국내 오피스 사업부문의 견고한 성장을 지속함과 동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기대했다.

한컴은 올해 들어 1억 명의 메일 가입자를 보유한 러시아 ‘메일닷알유’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MS오피스 대신 한컴 웹오피스를 적용하는 협약을 비롯해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유통기업인 중국 ‘웨이쉬그룹’과 중국 및 아시아 지역에 대한 한컴오피스 판매 제휴를 체결했다. 연이어 라오스 정부와 국정오피스SW 개발 및 공급에 대한 협약 체결을 성사시키며,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한컴이 그룹차원에서 주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선 중국 대표 AI기업인 아이플라이텍(iFLYTEK)과의 합작회사 아큐플라이AI(Accufly.AI)를 통해 AI 기반 회의장비 ‘말랑말랑 지니비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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