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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부산 한 호텔 간부급 직원, 동성 인턴 '성추행' 의혹…경찰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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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노컷뉴스

부산 해운대경찰서 (사진=부산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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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의 한 호텔서 간부급 남성 직원이 실습나온 남자 인턴사원 등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A 호텔 전 직원 B(56) 씨가 근무 당시 인턴사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돼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 씨가 지난해 8월부터 5개월가량 호텔 실습생인 C 씨를 성추행 했다는 주장이 호텔 직원들 내부에서 제기됐다.

B 씨는 이어 지난 7월 12일 직원으로 근무하는 남성 D씨를 추행한 의혹도 받고 있다.

지난 9일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내사에 착수하는 한편, B 씨는 지난 7월 해당 호텔을 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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