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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날씨] 전국 흐리고 비...더위 주춤, 서울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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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출근길,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중국에 상륙한 9호 태풍 '레끼마'의 간접 영향으로 중부와 호남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중부 지방의 비는 내일 새벽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남부 지방은 오늘 늦은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로 인해 서울 낮 기온은 32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아,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태풍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화성과 광주 등 경기 남부에는 시간당 10mm의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태풍이 북상하면서 강수대 남단에 놓인 경기 북부에 가장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제주 산간에 60mm 이상, 수도권과 영서 북부, 충남 서부와 호남, 제주도에 10~40mm의 비가 오겠고요, 그 밖의 지역에는 5~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낮 동안 비로 인해 무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32도, 광주 31도, 대전 33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10호 태풍 '크로사'는 중형급의 태풍으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광복절인 목요일 새벽 규슈 남단에 상륙해 일본 열도를 관통한 뒤, 금요일 새벽 동해 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주 중반부터 우리나라는 태풍 '크로사'의 간접 영향을 받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중부와 영남 지방에, 금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은 9호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서해와 남해, 제주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후까지도 물결이 최대 4m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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