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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펄어비스, 플랫폼 확장·해외 출시 하반기 기대감 커…목표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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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들어맞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콘솔(게임기) 확장과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로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5%(1만원) 올려 잡았다.

펄어비스는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5.1% 증가한 1523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569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검은사막 M의 일본 진출과 PC게임의 국내 서비스 전환, 콘솔 사업 진출이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 엑스박스(XBOX) 버전이 안정적인 분기 매출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익성도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와 전분기 인센티브, 일본 마케팅비 제거로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검은사막 콘솔이 엑스박스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4(PS4) 확장과 검은사막 모바일 확장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란 평가다. 이 연구원은 “PS4 버전은 오는 23일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으로 XBOX보다 PS4 시장규모가 크기 때문에 양호한 매출이 기대된다”며 “4분기 검은사막 모바일이 글로벌 시장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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