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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청소대행업체 취업한 뒤 영업점 들어가 수백만원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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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노컷뉴스

부산 연제경찰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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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대행업체에 취업해 작업 대상 업소에서 수백만원대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A(39)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9일 오후 1시 30분쯤 부산 동구의 한 주점을 청소한 뒤 계산대에 있던 현금 200여만원을 훔치는 등 2017년 11월부터 올해까지 같은 수법으로 12차례에 걸쳐 84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에서 청소대행업체 일용직 A씨의 범행 장면을 확인한 뒤 붙잡았다.

A씨가 일하던 청소업체에서 휴대전화 등 피해품 일부도 발견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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