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광주·전남 호우주의보 모두 해제…저녁까지 10~40㎜ 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3일부터 다시 불볕더위 찾아올 듯

뉴스1

많은 비 내리는 광주 충장로. /뉴스1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2일 오전 6시를 기해 광주, 전남 나주·목포·순천·강진·무안·영광·영암·완도·장성·진도·함평·해남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제9호 태풍 레끼마의 간접영향으로 전날부터 광주·전남엔 최고 135.5㎜ 비가 내렸다.

11일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완도 보길도 135.5㎜, 해남 현산 135.0㎜, 해남 12.97㎜, 영암 학산 128.5㎜, 함평 114.0㎜, 광주 광산 95.5㎜, 장성 94.0㎜, 무안 전남도청 93.5㎜ 등이다.

기상청은 레끼마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가 점차 약해져 대체로 흐린 날씨가 나타나고 이날 저녁까지 10~4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흐리고 비가 오면서 기온 상승은 주춤하겠으나 대부분 지역 낮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무더울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보성 29도, 강진·완도·진도 30도, 고흥·곡성·광주·구례·나주·담양·목포·무안·신안·여수·영광·영암·장성·장흥·함평·해남·화순 31도, 광양·순천 32도 등 29~3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물러간 뒤 다시 낮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13일 폭염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a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