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매체들은 "11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이번 태풍으로 저장성에서만 32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라 피해는 더욱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24시간 동안 최대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오후 5시를 기준 저장성, 장쑤성, 상하이, 산둥성, 푸젠성에 걸쳐 모두 651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3만 5천여 채가 파손됐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또한 린하이시 등 여러 지역에서 최대 1∼2m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고, 농경지는 26만 ha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를 남겼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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