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강남필통’ 스미글 단독 판매

이마트(139480)는 ‘강남필통’으로 유명한 호주 문구 브랜드 스미글을 국내 단독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스미글과 3년 독점 수입 계약을 맺고 오는 15일부터 전국 이마트 50개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스미글은 문구류를 비롯해 가방·지갑·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종합 팬시 브랜드다. 2003년 호주를 시작으로,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영국, 아일랜드 등에서 총 3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스미글은 10개의 주제를 통해 매년 800개 이상의 신상품을 출시한다. 화려한 것을 선호하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록달록한 색과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 측은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지만, 정식 수입업체가 없어 해외여행을 가거나 직구(직접구매), 병행수입 등을 통해 구매할 수밖에 없던 점을 고려해 스미글을 정식 수입해 운영한다"며 "안정적인 유통망을 통해 세계적인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영 기자(key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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