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오신환, 오늘 국회의장 주재 회동…나경원은 휴가중

인사청문회 일정 등 논의할 듯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이균진 기자,이우연 기자 =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12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휴가로 인해 이날 회동에 불참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여야 간 활발한 논의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 의장 주재로 열리는 여야 교섭단체 회동에 참석하기로 했다.

이날 회동에선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시국회 일정이 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사법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장 배분과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 문제도 여야가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 있다.

제1 야당인 한국당의 나 원내대표는 휴가 일정으로 인해 이날 회동에 참석하지 못할 전망이다. 남은 두 당이 실질적인 논의 성과를 내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한국당 원내관계자들은 "회동을 열더라도 한국당이 빠진 상황에서 뚜렷한 결론을 내긴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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