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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삼성· LG, 인도서 브랜드 평가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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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가 세계에서 둘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 시장에서 '브랜드 평가 톱3' 안에 들었다. 미국에선 삼성전자LG전자가 만든 TV가 소비자 선정 '최고의 TV'로 뽑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조사 업체 닐슨과 마케팅 업체 캠페인아시아퍼시픽이 최근 공동 발표한 '2019년 인도 최고 브랜드' 순위에 삼성과 LG가 각각 1위와 3위를 기록했다. 삼성은 2016년 이후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LG는 지난해 3위에 오른 뒤 올해도 이 순위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2위는 스위스 식품 기업 네슬레, 4위와 5위는 일본 소니와 인도의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올라가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인도 낙농 기업 아물(6위), 미국의 애플(7위), 필립스(8위), 구글(9위)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 나이키(11위)와 아마존(12위)은 10위권, 코카콜라(20위)와 마이크로소프트(27위)는 20위권이었다.

또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만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는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최고의 TV(Best TV Overall)'로 선정됐다. 비(非)올레드 TV 중에선 삼성전자의 QLED TV 모델과 소니의 LED TV 모델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김성민 기자(dori238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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