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로보월드컵 엔 써밋’은 1995년 대전 KAIST의 로봇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대회 규모가 확장돼 현재 로봇스포츠, 로봇챌린지, 드론미션수행, 청소년대회 등 4개 리그로 구성돼 있다.
올해부터는 써밋을 신설해 참가자들 간의 로봇 연구 결과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신규 개설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축구, 양궁, 역도, 달리기 등으로 구성된 로봇스포츠 리그와 시뮬레이션 로봇, 드론 등 37종목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로봇 기술의 현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대회기간 동안 일반 참관객의 무료입장을 통해 과학 꿈나무들이 로봇을 비롯한 첨단 과학발전의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를 알차게 준비했다.
이에 앞서 8일부터 10일까지는 진해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은 로봇 교육과 해양레포츠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론티어 캠프를 진행했다.
또 대회 마지막 날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방문 일정도 추가해 로봇산업 도시로서의 경남 창원을 17개국 선수단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주최기관인 경남도와 창원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로봇메카로 경남 창원의 과학 기술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로봇문화 확산 및 창의적 우수로봇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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