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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캐나다 케이블카 추락사고…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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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공기물 파손하는 반달리즘 범행인 듯"

뉴시스

【서울=뉴시스】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11일(현지시간) 밴쿠버 하우만 인근 설치된 케이블카의 연결선이 끊어지면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RCMP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고 현장을 갈무리한 것이다.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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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캐나다 밴쿠버의 하우만 인근에 설치된 케이블카 연결선이 끊어지면서 30여대의 케이블카가 땅으로 곤두박질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10일 오전에 발생했으며 캐나다 연방경찰(RCMP)은 공공기물 파괴를 일삼는 '반달리즘'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관광 명소인 스쿼미시에 위치한 '더 시 투 스카이 곤돌라'는 10일 오전 4시30분께 갑자기 줄이 끊어지면서 케이블카 30여대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케이블카는 운행중이지 않은 상태여서 다행히 손님이나 직원들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케이블카는 현재 전면 운행 중단됐다.

경찰은 케이블이 잘려나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고의적인 반달리즘으로 보고 있다.

케이블카 운영회사측은 최근 케이블카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케이블의 지름은 5㎝가 넘는다고 밝혔다.

이 케이블카는 하우만 해변과 주변 폭포 전망을 관람할 수 있는 시설로 해발 914m까지 오를 수 있으며 대 당 8명이 탑승할 수 있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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