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래픽은 배지나 로고 형태가 아니다. 인텔 아테나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노트북을 판매하는 매장이나 시연 현장, 포장 등에 활용될 수 있지만, 인텔은 이 그래픽이 기존의 노트북 배지나 아이콘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즉, 프로젝트 아테나 노트북임을 알리는 명확한 배지는 없는 셈이다.
프로젝트 아테나란, PC 제조 업체와 칩 제조 업체인 인텔이 함께 차세대 노트북을 개발하는 야심차면서도 혼란스러운 인텔의 프로젝트다. 아테나 프로젝트는 얇고 가벼운 것은 물론, 속도와 배터리 성능을 개선해 이동할 때 최적의 노트북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젝트 아테나 1.0 노트북의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 즉각 반응 : 노트북이 절전 상태에서 깨어나 반응하는 시간을 줄이거나 없앤다
• 성능과 응답 능력 : 코어 i5, 8GB RAM과 256GB SSD가 최소 사양
• 인텔리전스 : 인텔 신형 10 세대 코어 칩 등을 활용해 AI 가속화 지원 .
• 배터리 수명 : USB-PD/C로 충전과 전력 효율 최적화
• 연결성 : 와이파이 6, 또는 기가비트 LTE, 선더볼트 3 지원
• 폼팩터 : 터치 스크린, 정밀 트랙 패드, 좁은 베젤
이중 상당수가 실제로 구현된 기술이다. 이번주부터 판매에 들어간 델의 XPS 13 투인원 7390도 인텔 프로젝트 아테나 그래픽을 탑재한 최초의 노트북이 될 것이다. 프로젝트 아테나라는 이름을 직접 광고에 쓰지는 않았지만 “노트북을 열었을 때 내장 센서가 작동해, 노트북이 어떤 상태에 있더라도 밀리초 안에 전원이 켜진다”는 설명을 보면 인텔 이니셔티브가 달성하려는 목표와 사양이 잘 맞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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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외에 HP의 엘리트북 1040과 엘리트북 830도 아테나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두 모델 모두 8세대 CPU를 탑재한 제품이며 목요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프로젝트 아테나의 범위에는 윈도우 기반 노트북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다. 또, 구글 크롬북도 아테나 프로젝트 제품이 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Gordon Mah Ung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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